(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주루 중 허벅지 통증을 느낀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랜더스)가 큰 부상을 피했다.
프로야구 SSG 구단은 31일 "에레디아가 오늘 정밀 검진에서 '오른쪽 허벅지 단순 근경직'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에레디아는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대비해 정상적으로 훈련 중이다.
그는 30일 키움전에서 5회말 주루 중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대주자 오태곤과 교체됐다.
다행히 검진 결과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엔트리에서 빠지지는 않았다.
에레디아는 올 시즌 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 5홈런, 2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7을 올렸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417(36타수 15안타)을 기록 중이다.
허벅지 통증 탓에 지난 17일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주전 유격수 박성한은 '100% 회복' 소견을 받아 1군 복귀를 준비한다.
박성한은 3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허리 통증을 느껴 지난 21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포수 조형우도 8월 1일 퓨처스리그 이천 LG 트윈스전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키운다.
jiks79@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