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이천은 경기도 동남부에 자리한 곳으로, 남한강의 맑은 물줄기와 유서 깊은 역사, 그리고 도자 예술의 전통이 어우러져 매년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이다.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관고동에 있는 설봉공원은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를 통해 조성된 곳이다. 3만여 평의 면적에 둘레가 1.05km에 달하는 설봉호수가 있으며, 호수 주변으로는 세계 각국 유명 작가들의 수준 높은 조각 작품들과 쉼터가 있어 평화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호수에서는 80m의 고사분수가 만들어내는 무지개도 감상할 수 있다.
신둔면 일대에 조성된 이천도자예술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마을이다. 220여 개의 공방과 주거시설, 작품 전시 판매 시설이 들어서 있어 도예인들의 요장과 집을 짓고 생활하며 도자기를 만들어 직접 판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방에서 도자 체험을 할 수도 있다. 통기타 모양의 세라 기타 문화관 등 독특한 건축물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마장면에 위치한 덕평공룡수목원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복합 테마 수목원이다. 수목원 곳곳에 실제 크기의 공룡 모형이 전시되어 있으며, 일부는 소리를 내거나 움직임까지 연출되어 아이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1,000여 종의 나무와 꽃, 다양한 식물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작은 동물원에서는 염소, 오리 등 동물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하다.
별빛정원 우주는 덕평자연휴게소 안에 조성된 빛과 자연 테마의 문화 공간이다. 저녁에는 반짝이는 조명과 미디어아트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국내 최장 길이 101m의 빛 터널과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화려한 라이팅 쇼를 감상할 수 있다. 정원 전체가 포토존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름다운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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