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상호 간 재활용 생활화를 유도하고 시민에게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안성시청 회계과 공직자들이 자원 절약을 위해 스스로 ‘물물교환의 날’을 지정하고 이를 통해 친환경문화 확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분별한 소비로 인한 환경 오염과 자원 고갈의 경각심을 공유하면서 쉽게 버려지는 물건의 적절한 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에 이바지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시청 회계과 박주덕 과장과 20여명의 직원은 지난 30일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한 친환경 시책을 추진하기 위한 물물교환의 날을 개최했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이날 물물교환의 날은 회계과 전 직원이 각자 가정에서 보관 중인 물건을 몇점씩 가져와 교환하는 등 자원 절약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직원들은 행사를 통해 차량용품과 옷,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교환하면서 상호 화합과 화기애애한 분위로 직장내 근무 환경도 바꿔 가는 등 아름다운 동행의 길을 걸었다.
박주덕 과장은 “환경보호와 자원 절약에 작게나마 기여했다는 생각에 뿌듯함이 느껴진다. 시민들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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