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설계 착수…생태호안·여울·생태탐방로 조성
(경기 광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광주시는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와 한강유역환경청 수생태계 복원계획 부합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오는 9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2028년 말 완공 목표로 내년 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광주시 목현동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배재터널 입구까지 3.2㎞ 하천 구간에 생태 호안과 여울, 생태학습지 등을 설치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내용이다.
생태 탐방로와 수변 생태 관찰시설도 설치해 시민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사업비는 도비 225억원(50%), 시비 68억원(15%), 국비(한강수계기금) 157억원(35%) 등 총 450억원이 투입된다.
목현천은 광주 시내를 가로지르며 경안천과 연결돼 한강으로 흘러가는 지방하천이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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