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수원 찾은 뉴캐슬 현지 기자의 박승수 평가는?...“10점 만점에 8점, 좋은 영입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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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OINT] 수원 찾은 뉴캐슬 현지 기자의 박승수 평가는?...“10점 만점에 8점, 좋은 영입인 것 같아”

인터풋볼 2025-07-31 13: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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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수원)] 뉴캐슬 유나이티드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 박승수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뉴캐슬은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팀 K리그에 0-1로 패배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박승수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박승수는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갈 유망주다. 수원삼성 블루윙즈 유스에서 성장해 2023시즌 당시 K리그 최연소 준프로 선수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뉴캐슬이 박승수의 재능과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영입에 성공했다. 박승수는 뉴캐슬 이적 후 아시아 투어에 합류했지만,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적은 없었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이 박승수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박승수에게 당연히 시간과 출전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겠다. 박승수의 출전은 선수뿐만 아니라 관중에게도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우 감독이 이야기처럼 뉴캐슬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7분 박승수가 64번 유니폼을 입고 투입됐다. 팬들은 박승수의 이름을 연호하며 응원을 보냈다.박승수는 10분 남짓한 시간을 소화했지만 뉴캐슬 공격진에서 가장 번뜩였다.

경기 후 하우 감독은 "매우 어린 선수지만 기대치가 크다. 상당히 부담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 쉽지 않았을 텐데 경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일대일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오늘 경기력은 충분히 만족한다.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드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경기장엔 뉴캐슬 지역지 ‘더 클로니클’ 소속 리 라이더 기자가 직접 찾아 박승수의 비공식 데뷔전을 취재했다. 그는 ‘인터풋볼’을 통해 “박승수가 그라운드에 나왔을 때 무대를 밝힌 것 같았다. 뉴캐슬에겐 아쉬운 경기였지만 박승수는 달랐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박승수가 수비수를 농락하는 방식은 정통 윙어를 떠올리게 했다. 단 8분이었지만, 10점 만점에 8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나쁘지 않은 데뷔전이었다. 좋은 영입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뉴캐슬 현지 팬들의 반응을 묻자 “팬들은 흥미진진한 젊은 선수를 보게 돼 기뻐하는 것 같다. 만약 그가 세인트 제임스 파크(뉴캐슬 홈 경기장)에서 그렇게 한다면 5만 명의 팬들이 일어설 것이다. 너무 큰 부담을 주고 싶지 않지만, 계속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잘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박승수의 1군 잔류 여부에 대해선 “처음엔 박승수가 리저브팀에 머무를 예정이었다. 임대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여러 대회가 있기에 뉴캐슬이 그를 1군에 쓸 수도 있다. 보통은 유럽이나 잉글랜드 하부 리그로 임대를 간지만, 결국 그에게 가장 좋은 방향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미래를 본인이 결정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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