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도시공사는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이 구리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주차장은 10개월 만에 인증을 획득, 이는 구리도시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시설 중 네 번째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으로, 지속적인 안전 강화 노력을 보여주는 성과다.
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되는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관할 경찰서의 범죄예방 진단팀(CPO)이 시설을 방문해 △관리운영체계 △감시성 △접근통제 △영역성 △활동성 △방범시설 등 주요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80% 이상의 기준을 충족한 시설에 인증이 부여된다.
구리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은 △112대 CCTV △63대 비상벨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통합관제실 △방송설비 △긴급연락망(비상벨) 등 첨단 방범 설비를 갖췄다. 또한, 차량 인식 시스템과 주차 가능 표시등을 포함한 설계로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주차장은 종합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유동혁 사장은 “공공시설의 범죄 예방과 안전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구리시 및 경찰서와 협력해 추가 공공시설의 인증 확대와 지역사회 치안 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도시공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지역 주민의 안전과 신뢰를 더욱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안전 환경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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