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한 주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세종남부경찰서는 강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0일 오전 8시 45분께 세종시 금남면의 한 주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60대 피해자 B씨를 위협한 뒤 현금 23만 1000원과 휴대전화, 카드 2개를 강취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 B씨는 같은 날 오전 10시 15분께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으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인상착의가 비슷한 A씨를 발견해 검문 검색을 실시했고 흉기를 발견,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신고를 접수한 지 37분 만에 강도범을 신속하게 검거된 사례"라며 "세종에는 CCTV가 다수 설치돼 있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며 앞으로도 세종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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