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축구팬, U-23 우승 실패에 분노…"신태용 감독 복귀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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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축구팬, U-23 우승 실패에 분노…"신태용 감독 복귀시켜라"

모두서치 2025-07-31 12:56: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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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2025 아세안축구연맹(AFF)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 실패로 좌절한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이 신태용 전 감독의 복귀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매체 'TV원뉴스'는 지난 30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이 U-23 아세안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패배한 가운데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 회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판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 U-23 대표팀과의 U-23 아세안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전반 37분 응우옌 꽁 프엉에게 실점을 내준 끝에 0-1로 패배했다.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 스태프인 제랄드 파넨뷔르흐 코치가 팀을 이끌었지만, 인도네시아는 안방에서 베트남에 잡혀 우승을 놓쳤다.

경기 종료 후 토히르 PSSI 회장은 SNS에 "U-23 아세안챔피언십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선수단, 코칭스태프,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어떤 결과가 나오는 우리는 항상 팀을 응원할 것"이라며 지지를 표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팬들은 토히르 PSSI 회장의 게시글에 "정말 형편없는 플레이", "모든 게 잘못됐다", "홈에서 당한 패배가 부끄럽지 않나"라며 조롱했다.

일부는 "신태용 시대가 더 좋았다", "신태용 경질 이후 모든 게 기대되지 않는다", "한국인 감독(신태용)을 내보내고 한국인 감독(김상식 베트남 감독)에 패배했다"며 신 전 감독의 복귀를 요구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1월 2024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신 전 감독과 작별했다.

2022년과 2022년 미쓰비시컵에서 각각 준우승과 준결승 진출을 달성했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역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신 감독이 갑작스럽게 경질됐다.

인도네시아는 신 전 감독의 후임으로 선수 시절 네덜란드의 전설로 활약했던 클라위버르트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국가대표팀은 물론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크게 흔들리며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할 경우, 클라위버르트 감독의 입지는 더 요동칠 전망이다,

북중미 월드컵 4차 예선 B조에 포함된 인도네시아는 오는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와 맞는다.

조 1위를 차지할 경우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며, 2위에 그칠 경우 플레이오프(PO)와 대륙 간 PO를 거쳐야 한다.

한편 신 전 감독은 현재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의 비상근 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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