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요리대회] 복날에는 역시 보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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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요리대회] 복날에는 역시 보빔

시보드 2025-07-31 12:56:02 신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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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보빔충은 아닌데 보빔은 그럭저럭 좋아하는 편이라


오늘의 메뉴는 보빔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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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용할 재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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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키친타올로 고기의 수분을 제거한 뒤


소금, 후추로 밑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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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림도 살짝 뿌려 잘 펴바르고 10분간 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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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삼겹살을 골라오고 싶다면 오돌뼈를 보고 고르면 된다


삼겹살 원육 한판을 보면 갈빗대가 붙어있던 자리와


그렇지 않은 자리(미추리)로 구분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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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빗대랑 오돌뼈 있던 자리가 우리가 익히 아는


지방과 살코기 비율이 좋은 삼겹살 모양으로 나오고


미추리 부분은 삼겹살 모양부터 제대로 안 나오고 맛도 떨어짐



니카이도 정육점가서 "오돌뼈 없는데로 주세요~" 하면


치즈루가 하면서 미추리 썰어준다 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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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제 수육에 넣을 야채를 손질한다


무를 1cm 두께로 납작하게 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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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와 양파도 적당히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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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바닥에 야채를 평평하게 깐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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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고기를 올리고


뚜껑을 덮은 뒤 약불로 30분간 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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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는 사진입니다.



이처럼 물에 고기를 푹 삶지 않고 야채의 수분만으로


천천히 쪄내는 방식을 무수분 수육이라고 함


부드럽고 잡내없이 촉촉한 수육이 완성된다고 하는데


나도 처음 해봐서 먹어봐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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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찌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마저 준비해준다


간장, 노두유, 팔각, 통후추, 설탕을 섞어서


조림 소스를 미리 만들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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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채로 사용할 알록달록 야채도 깨끗이 씻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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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샤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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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cm 길이로 가지런히 채썰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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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냉채니까 겨자소스를 만든다


연겨자와 식초, 설탕을 잘 섞은 뒤


홀그레인머스타드를 듬뿍 떠넣으면 되는데...



너무 오랜만에 열어봐서 그런가


내가 아는 냄새랑 좀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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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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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ers... 조타야... 누누재팬...


그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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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추억에 잠겨있는 사이 고기가 맛있게 쪄졌다


일단 냄새는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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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물 한방울 안 넣었지만


야채와 고기가 가지고 있던 수분이 이만큼 나왔다


이 맛있는 육수는 버리지 말고 소스의 베이스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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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만 다 건져내고 아까 준비해둔 조림소스와 고기를 다시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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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연 채로 소스를 끼얹고 뒤집어가며


약불에 천천히 조려주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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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점점 먹음직스럽게 양념이 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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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간장조림수육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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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소스가 이 정도 농도가 됐을때 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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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단면봐라 촉촉하게 아주 잘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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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기를 가능한 얇게 썬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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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가운데에 플레이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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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썰어둔 야채를 정갈하게 줄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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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남아있던 조림 소스를 고기 위에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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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다!!


고기에 탄수화물이 빠지면 아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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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메밀면을 끓는 물에 투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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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 설탕 : 참기름을 1 : 1 : 2 비율로 잘 섞어준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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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파와 김가루를 뿌려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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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채삼겹쌈 & 참기름간장비막국수


A.K.A 보빔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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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소스를 뿌리고 고기와 야채를 열심히 스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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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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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참기름 막국수도 맛있게




남은 고기는 이틀에 걸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차, 그리고보니 깜빡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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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아트는 쓰레기통에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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