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이말년)이자 유튜버 침착맨이 인공지능(AI)으로 무단 합성한 불법 도박 게임 광고에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침착맨 측은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일부 업체에서 침착맨의 초상, 음성 등을 AI를 통해 무단으로 생성 또는 합성하여 불법 도박 게임 광고 등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있다"며 "침착맨은 불법 도박 게임 등의 광고를 진행한 적이 없으며 해당 광고는 가짜 영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광고에 대해서는 발견하는 즉시 신고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러한 불법 영상에 대해서는 퍼블리시티권 침해, 초상권 침해, 저작권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을 이유로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침착맨 측은 "가짜 영상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드린다"며 해당 영상을 발견하는 경우 클릭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회사가 해외법인이라 해결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사전 공지드린다. 부디 여러분께서도 해당 광고로 인한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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