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31일 '써밋 리미티드 남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단지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 총 83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243㎡로 국민 평형부터 초대형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형이 공급된다. 전체 공급물량 중 특별공급은 164세대, 일반 분양은 671세대다.
오는 8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0일이며 정당 계약은 9월 1일부터 3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거나 경상남도·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지역·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자라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주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 리뉴얼 후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다. 에테르노 청담·한남 더 힐 등을 선보인 실내건축설계사무소 '이웨이'와 나인원 한남·래미안 원베일리 등으로 노하우를 축적한 ANU가 설계에 참여한다.
대부분 세대는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됐고 일부 세대에서는 안방·욕실에서도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거실 기준 최대 2.8m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이 좋고 주방에는 빌트인 전기쿡탑, 전기오븐, 빌트인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하이엔드 주방가전과 첨단 시스템을 유·무상 옵션으로 제공한다. 단지 중앙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자쿠지 시설을 갖춘 '스카이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전국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중 최초로 자동화 금고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이며 UL 클래스 인증을 받은 방화 벽체 시스템과 생체 인식 기반의 최고 수준 보안 시스템도 적용된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남천동 내 핵심 입지인 옛 메가마트 부지에 조성된다. 남천동 중심생활권으로 광안대교 이용 시 센텀시티와 해운대, 동부산 관광단지에 빠르게 연결되며 도보 거리에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이 위치해 있다.
남천초·남천중·대천중·대연고·분포중·분포고·부경대·경성대 등이 반경 1.2㎞ 내에 위치해 있다. 남천역 상권과 부경·경성대 상권이 도보권에 있으며 단지 내에도 대규모 상업시설(약 2만1448㎡)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광안대교 시작점이라는 상징성과 희소한 중대형 평형 구성을 모두 갖춘 하이엔드 아파트"라며 "상품성·설계, 커뮤니티시설, 브랜드까지 모든 면에서 기존 하이엔드 아파트의 기준을 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