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한미 관세협상 결과 점검회의…"대응방안 논의"

정례 브리핑하는 조승래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18 [e-mail]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는 31일 오후 회의를 열어 한미 관세 협상 내용과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한다.

국정위 조승래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대미 관세 협상 및 경제안보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미국의 통상 정책 기조 및 향후 대응 방안, 대미 관세에 따른 경제적 영향 및 통상 정책, 경제 안보 측면에서의 대응 방향 등 다양한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무리한 협상을 분석·평가해 보면 그동안 국정과제 분류 작업을 진행해왔던 기조 및 방향에 견줘 크게 조정할 것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관련 보고가 있을 것"이라며 "내용을 듣고 추가 검토 사항이나 정부에 제안할 게 있으면 정리해서 제안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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