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비화폰 통신내역 보관돼…필요시 실물도 확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해병특검 "비화폰 통신내역 보관돼…필요시 실물도 확보"

연합뉴스 2025-07-31 12:07:32 신고

3줄요약
브리핑 하는 정민영 특검보 브리핑 하는 정민영 특검보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정민영 특검보가 7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검팀 브리핑룸에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18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권지현 기자 =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주요 당사자들의 업무용 휴대전화 '비화폰' 확보에 나서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순직해병특검팀에 따르면 특검은 대통령실과 국방부 군 관계자 20여명의 비화폰 통신 기록을 순차적으로 제출받고 있다.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임성근 전 사단장 등의 비화폰을 차례대로 제출받아 통신 기록을 분석할 예정이다.

비화폰은 도감청·통화녹음 방지 프로그램이 깔린 업무용 보안 휴대전화로, 관련 서버 자료가 수사의 핵심 단서로 여겨진다.

원격으로도 휴대전화의 기록을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특검 확인 결과 제출받은 비화폰의 통신 내역은 아직 서버에 보관돼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비화폰 통신 내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서버에 (그 기록이) 보관돼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만약 삭제됐다면 그 경위에 대해서도 확인하겠지만, 일단은 보관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 기록을 분석한 이후 "필요에 따라서는 실물 비화폰을 확보하는 것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coup@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