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준, 국힘 청년최고위원 출마…"당 쇄신해 사랑받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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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준, 국힘 청년최고위원 출마…"당 쇄신해 사랑받게 할 것"

모두서치 2025-07-31 11:54: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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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국민의힘을 쇄신해, 여당의 대안세력으로서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청년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우 의원은 청년최고위원 후보 중 유일한 현역 의원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혁신은 우리의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비상계엄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정하고 책임질 방법에 대해 논의하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계엄 해제에 참여한 18명의 의원 중 한 사람"이라며 "민주당이 계엄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사람이고 그렇기에 누구보다도 이재명 정부를 견제하는 야당 지도부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우 의원은 "인재 육성의 시작은 주변인을 돌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보좌진과 시·구의원에 대한 갑질 금지를 당 윤리 규정에 명문화하겠다. 위반 시 윤리위원회 등을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절차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 정치학교 출신을 광야로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국회 의원실 각각의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경험을 쌓아 당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길을 닦겠다"며 "제대로 된 평가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행한 공직후보자 기초자격 평가, 즉 PPAT를 다시 시행하겠다"며 "나아가 현역의원과 지방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평가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선언을 마친 우 의원은 한국사 강사 출신인 전한길씨에게 쓴 편지를 낭독했다. 전씨 수업을 들은 제자라고 밝힌 우 의원은 "지난 겨울, 탄핵에 반대하는 모 학생을 만난 적 있다"며 "그 학생은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한다면, 무기를 들고 헌재를 공격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유를 묻자 '전한길 선생님이 시켰다'는 답이 돌아왔다"며 "선생님의 계엄을 긍정하는 취지의 발언은 오해와 잘못된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니 선생님, 이제 그만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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