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빈 현대차 부사장 "車관세 15%, 좋다 나쁘다 판단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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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현대차 부사장 "車관세 15%, 좋다 나쁘다 판단 일러"

이데일리 2025-07-31 11:43: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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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정상빈 현대차 부사장은 한국과 미국 간 관세 협상으로 대미 자동차 관세가 15%로 확정된 데 대해 “이번 결과만 놓고 좋다 나쁘다 판단하긴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정상빈 현대차 부사장이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노동조합법 개정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 부사장은 31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열린 ‘노동조합법 개정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자 “투자나 수입 확대 등 협상 전반의 세부 내용이 아직 공개되지 않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주일 전 상황과 비교하면 나아졌다고 할 수도 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기존 0%였던 관세가 15%로 오른 셈”이라며 “투자 규모나 미국산 제품 수입 여부 등 구체적인 사항을 알 수 없는 만큼, 지금은 이렇다 저렇다 말하긴 어렵다”고 짚었다.

이어 “이번 결과로 우리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나아질 거라고 기대하긴 어렵다”며 “자동차 분야에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부품에 관세가 붙는지에 따라 영향을 받는 정도도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분석과 대응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부사장은 또 “자동차 관세가 12.5%로 조정된 일본에 비해 불리해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또 다른 해법을 찾아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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