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스김이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무대에서 노사연의 명곡 ‘돌고 돌아가는 길’을 완벽히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0일 방송된 ‘수밤’은 노사연과 윤수일이 출연한 ‘사연 있는 아파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미스김은 노사연 팀에 합류해 ‘돌고 돌아가는 길’을 선곡, 긴 생머리 스타일로 청순한 이미지를 더해 ‘미사연’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무대에 오른 미스김은 긴장감을 벗어던지고 혼신의 힘을 다한 가창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연속되는 고음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발성과 감정 표현은 깊은 울림을 전하며 관객들의 숨을 멎게 할 만큼 몰입감을 선사했다.
노사연은 무대 내내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함께 노래를 불렀고, 무대가 끝난 뒤에는 미스김을 뜨겁게 포옹하며 “길게 가는 가수가 될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심사위원 정서주 역시 “최고의 무대였다”며 감탄을 더했다. 미스김의 무대는 9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노사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미스김은 시원한 보이스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 ‘될놈’으로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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