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후보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교의 최종목표는 국익추구"라며 "어려운 조건 속에서 일본과 EU와 비교해보건데 선방을 했고, 상대적으로 최혜국 대우를 받았다고 평가 받을 만하다"고 밝혔다. 이어 "피말리는 외교협상전에서 시시각각 각론과 총론의 조합을 이끌어내느라 수고하셨을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부연했다.
두 후보는 내달 2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차기 당대표로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반자 이미지를 부각하는 한편, 관세협상 계기로 '국익 우선 정당' 이미지를 강화하면서 당심 확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정 후보는 "이번 관세협상 결과 국회 차원에서 후속조치에 따른 협력할 부분이 있다면 국회에서 잘 뒷받침하겠다"고 했고, 박 후보도 "이번 협상이 대한민국 경제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저도 국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통상 외교,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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