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단결이 혁신…李폭압 저지 투쟁 당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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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단결이 혁신…李폭압 저지 투쟁 당 역량 집중"

모두서치 2025-07-31 10:57: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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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후보는 31일 "단결이 혁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재명 총통 독재정권의 폭압 통치에 맞서 투쟁하는 강한 국민의힘"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혁신 비전·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화합으로 '단결하는 국민의힘', 이재명 총통 독재 정권과 싸우는 '강한 국민의힘', 국민의 지지를 다시 찾아와 2026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명 총통 독재 정권이 대한민국의 법치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피고인 이재명의 재판은 중지됐고, 공소 취소까지 획책하고 있다. 나아가 야당을 말살하고, 장기 집권을 위한 정치 탄압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꼿꼿하게,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다.

대여(對與) 투쟁 방향에 대해서는 "이재명 독재 정권의 폭압 저지 투쟁에 당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또 "이재명 셀프 면죄 저지 투쟁에 나서겠다"고 했다. 그는 "야당 말살 내란 특검에 반대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아울러 "반미, 친북, 극좌, 반기업, 부패 범죄 세력에 단호히 맞서 투쟁하겠다"라면서 "총통 독재, 야당을 말살하려는 극좌 정권의 정치 탄압, 극우몰이 선전 선동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싸워 본 사람, 제대로 싸울 줄 아는 사람 김문수"라면서 "자유민주주의, 3권분립, 법치를 비롯한 헌법정신 수호를 위해 단호히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의 단결도 강조했다. 그는 "단결해 반독재 투쟁을 강화하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며 "당대표가 되면 단결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당심을 하나로 결집하겠다"고 했다. 이어 "당원 중심 정당을 만들겠다"며 "주요 당론 결정에 전 당원 투표를 적극 활용하고, 정당법을 개정해 지구당을 부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외 당협위원장, 광역·기초단체장, 지방의원의 당무·당직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천개혁을 단행하겠다"며 "상향식 공천을 실행해 돈 공천, 밀실 공천, 계파 공천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당대표가 주도하는 2026 지방선거 승리 기획단을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신진·미래 세력에 당의 문호를 개방해 참여를 확대하고, 전국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 운동과 지역발전 풀뿌리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994년 국민의힘 전신 민주자유당에 입당하면서 변절자 비난과 함께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간 좌파라는 비판도 받았다"며 "아니다. 저는 좌파 세력과 싸우기 위해 입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열한 야당 말살 탄압과 분열의 위기에 처한 당을 바로 세우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살신성인의 자세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당 일각의 인적 쇄신론에 대해서는 "당을 혁신한다면서 '잘라내자', '징계한다'(하는데), 이런 식으로는 당이 점점 더 약화된다"며 "당을 혁신한다고 하다가 100석이 무너지면 이재명 총통 독재가 장기집권으로 가기 위한 개헌을 한다고 공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총통 독재 장기집권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당인데, 당을 강력하게 만드는 혁신이 있어야지, 약화시키는 모험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승리를 위해서라도 단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은) 분열됐기 때문에 탄핵돼 지금 감옥에 있지 않나"라면서 "계엄을 옹호한다는 게 아니라 분열하는 정당은 반드시 진다"고 말했다.

'내란 정당', '극우' 프레임에 대해서는 "극좌들이 만들어놓은 프레임"이라고 했다. 이어 정청래 민주당 의원을 언급하면서 "전한길이 무슨 극우인가. 나는 이해 못한다"며 "전한길이 어디 폭발물을 던졌나, 담 타고 미대사관저 가서 불을 지르고 했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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