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8월 4일부터 매주 월요일 도서관 일부 공간을 시범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월요일은 도서관 정기 휴관일로 운영돼왔으나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이 언제든 책과 문화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이용 문턱을 낮추기로 한 것이다.
시범 운영은 북카페 공간을 중심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아울러 무인 대출반납기를 통해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하도록 한다.
월요일 책 대출을 원하면 이틀 전까지 사전 신청하면 출입문 옆 무인기기에서 간편하게 수령할 수 있다,
다만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정기 점검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유지를 위해 기존처럼 휴관한다.
군립도서관은 시범 운영 기간 주민 의견과 운영 현황을 면밀히 살펴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운영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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