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김영광이 넷플릭스 '트리거'와 같은 장르물 보다 밝은 작품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김영광을 만났다. 넷플릭스 '트리거' 관련 에피소드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영광은 "정서가 슬픈 것과는 잘 맞지 않는다. 그동안 밝은 작품을 주로 한 이유다"라며 "'사랑이라 말해요' 같은 작품이 저와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광은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재미'다. '악인전기' '트리거' 같은 장르물에 출연한 이후 코미디를 찍었는데 마음이 너무 좋아지더라. 느낌이 달랐다"라며 "특수 분장을 하는 판타지 장르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
김영광은 '트리거'에 이어 하반기에는 코미디 영화 '퍼스트 라이드'와 KBS2 드라마 '은수 좋은날'을 선보인다.
특히 '은수 좋은날'에서는 16살 차이 이영애와 호흡을 맞춘다. 김영광은 "이영선 선배는 목소리가 굉장히 좋다. 또 엄청 하얗다. 제가 너무 까무잡잡해서 제작진에게 '저 좀 하얗게 만들어 달라'고 했다"며 웃었다.
한편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관련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김영광은 이도(김남길)와 공조하는 미스터리한 조력자 문백으로 열연했다.
지난 2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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