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자치경찰단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교통사고 취약지에서 실시한 출근 시간대 숙취운전 집중 단속에서 운전자 5명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여름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됐다.
도 자치경찰단은 출근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시내권 주요 교차로와 간선도로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벌였다.
단속 결과 면허취소(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1건, 면허정지(〃 0.03∼0.08%) 4건 등 총 5건이 적발됐다.
단속 기준치에는 미치지 않았지만, 음주 상태로 운전한 사례도 여러 건 확인됐다.
이순호 제주자치경찰단 교통안전과장은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전날 과음한 경우 다음 날 반드시 도보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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