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수사기록 회수' 의혹 이시원 소환…"성실히 조사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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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수사기록 회수' 의혹 이시원 소환…"성실히 조사받겠다"

모두서치 2025-07-31 09:52: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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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이 경찰에 이첩된 사건 수사기록 회수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전 비서관은 31일 오전 9시18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기록회수 지시했나' '이첩 사실 듣고 대통령이 격노했나' '기록회수 자체가 위법하다는 생각 안 했나'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 외압은 없었다는 입장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 잘 받겠다"고 짧게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이 전 비서관은 이른바 'VIP 격노설'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개입의 핵심 통로로 꼽히는 인물이다. 특검팀은 최근 이 전 비서관의 출국을 금지하기도 했다.

이 전 비서관은 경찰에서 군 검찰단이 해병대원 순직사건을 회수해 온 지난 2023년 8월 2일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등과 소통하며 사건 회수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근무했던 박모 총경은 지난 16일 특검 조사에서 이 전 비서관이 이첩한 기록을 다시 가져오는 것을 검토하라는 취지로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 전 비서관을 상대로 사건 수사기록 회수 과정에 관여한 경위와 국방부가 사건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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