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7일 '인공지능(AI)이 바라본 강릉의 자연과 예술' 주제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은 8월 1일부터 17일까지 미술관 야외공원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강릉시립미술관 솔올은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한 건축물로, 빛과 백색 건축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공간이다.
이 기간 미술관 외벽은 동해안의 밤하늘 아래 빛나는 캔버스가 돼 자연과 예술의 어우러짐을 선사하는 환상적인 야간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이번 영상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주제는 '인공지능(AI)이 바라본 강릉의 자연과 예술'이다.
감정이 없는 존재인 인공지능(AI)이 강릉의 자연 속에서 예술과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려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8월 1일 오후 7시에 개막행사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전시 투어를 시작으로 강릉시립교향악단의 금관 6중주 연주와 함께 미디어 파사드가 상영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에는 전시장 운영도 오후 9시까지 연장된다.
심규만 강릉시립미술관 관장은 "미술관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는 밤에도 시민들이 문화공간을 향유하고, 건축물이 가진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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