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어깨 무겁다...쿠냐 이어 또 핵심 이탈, 5년 182경기 뛰고 페네르바체행 '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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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어깨 무겁다...쿠냐 이어 또 핵심 이탈, 5년 182경기 뛰고 페네르바체행 'HERE WE GO~'

인터풋볼 2025-07-31 09:41: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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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울버햄튼 핵심이 또 전력 이탈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페네르바체가 넬송 세메두 영입에 합의를 했다. 밀란 슈크리니아르에 이어 또 자유계약(FA) 선수를 영입했다. 슈크리니아르, 세메두 모두 튀르키예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시즌 갈라타사라이에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준우승을 내준 후 확실한 보강을 하고 있다. 이번엔 세메두를 품었다. 세메두는 벤피카에서 뛰면서 포르투갈 차세대 라이트백으로 불렸다. 놀라운 속도와 더불어 공격 관여도가 좋아 좋은 평가를 들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에 발탁되면서 가치를 높인 세메두는 바르셀로나로 갔다.

바르셀로나에선 약점을 노출했다. 상대적 전력 아래 팀들을 상대로는 공격력이 빛났는데 수준이 높은 팀을 만나면 수비적으로 고전했다. 수비 기복이 큰 건 세메두가 바르셀로나에서 입지를 다지는데 방해했다. 꾸준히 선발로 나서기는 했지만 확실한 신뢰를 안기지 못한 세메두는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2경기를 뛰었음에도 방출 자원이 됐고 울버햄튼으로 갔다.

울버햄튼에선 핵심 자원으로 뛰었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4경기를 시작으로 2021-22시즌 25경기, 2022-23시즌 36경기, 2023-24시즌 36경기, 2024-25시즌 34경기를 소화했다. 울버햄튼이 강등 위기에 놓여 있을 때도 분투를 하면서 잔류를 이끌었다. 울버햄튼에서 공식전 182경기를 뛰며 활약한 세메두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울버햄튼과 계약이 만료됐다.

울버햄튼은 "세메두는 꾸준하게 우측을 책임졌다. 라커룸에서 영향력도 높아졌고 2023-24시즌에는 선수들이 뽑은 구단 올해의 선수에도 올랐다.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울버햄튼 리더였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부임 후 울버햄튼 반등에도 힘을 실었고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힘을 썼다"고 고별사를 전했다.

울버햄튼은 이번 여름 마테우스 쿠냐에 이어 세메두까지 잃게 됐다. 핵심 자원이 연이어 이탈한 상황에서 페르 로페스, 존 아리아스 등이 합류했지만 불안감은 크다. 한편 황희찬은 프리시즌에 연이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페레이라 감독에게 다시 한번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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