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통상 등 대외 불확실성 여전…"24시간 모니터링 체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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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통상 등 대외 불확실성 여전…"24시간 모니터링 체계 계속"

이데일리 2025-07-31 09:33: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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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부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결정에도 통화·무역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24시간 합동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31일 서울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해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관계기관과 적기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는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30일(현지시간)열린 미국 FOMC의 금리 동결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미국은 5차례 연속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성명서를 통해서는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높으며, 여전히 경제전망 상 불확실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현재의 통화정책 긴축 정도는 적절하고, 최종적인 관세 효과를 현 시점에서 가늠하긴 어렵다”며 “금리를 서둘러 인하한다면 물가 상승 문제를 해결하지 못 할 것”이라고 금리 동결 결정의 이유를 언급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주식·채권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봤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3254.47을 기록, 2021년 8월 이후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주요국 경기흐름과 미국의 통화·무역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이 경각심을 갖고 시장 변동성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24시간 합동 모니터링과, 공조 체계를 유지해 ‘적기 대응’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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