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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일 최고기록을 세운 가운데 31일 중 서울 기온이 29.3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 ‘서울 7월 일최저기온 역대 최고치’도 바/뀌게 된다. 기존 최고치는 2018년 7월 23일 기록된 29.2도다.
역대급 더위로 기억되는 1994년 여름과 2018년 여름보다 올해가 더욱 더운 해로 기록될 수도 있는 셈이다.
31일도 낮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전·대구는 36도, 광주는 35도, 인천과 울산은 33도, 부산은 32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전북 정읍은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충남과 호남, 대구, 경북 등은 오존 농도도 ‘나쁨’ 수준까지 치솟는다. 대기오염물질이 햇빛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오존이 형성되고 이 오존이 이동하면서 오후 들어 중서부 일부와 남부지방 대부분에서 농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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