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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 좋은 날’은 오는 9월 20일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신작으로 첫방송하는 드라마다.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은수(이영애 분)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선생 이경(김영광 분)이 마약 가방 때문에 엮이게 된 이후 베테랑 형사 태구(박용우 분)가 두 사람을 쫓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주인공 은수 역을 맡은 이영애의 모습이 담겼다. 은수는 남편의 병세 악화와 경제적 파산으로 인해 벼랑 끝에 내몰리게 되는 인물이다. 무너진 일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던 어느 날 누군가 놓고 간 수상한 가방을 발견한 뒤 딸의 방과 후 미술강사 이경과 동업 관계로 얽히게 된다.
스틸컷 속 은수는 등교하는 딸을 향해 하트를 그려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은수가 마트에서 유니폼을 입고 일하는 모습과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한 듯 모습도 스틸컷에 담겼다.
제작진은 “이영애는 밝은 미소 뒤에 감춰진 절박함부터 무너지는 순간에도 묵묵히 버텨내는 힘까지, 극단적인 감정의 결을 표현해내며 매 순간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이영애의 연기는 은수가 마주할 위기와 선택을 더욱 설득력 있게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은수 좋은 날’에는 주연 3인방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를 비롯해 배수빈, 조연희, 황재열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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