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더 이상 아무도 믿을 수 없다. 디즈니+ '파인: 촌뜨기들'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파격적인 전개로 전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30일 공개된 '파인: 촌뜨기들' 6-7회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송사장'(김종수)과 '나대식'(이상진)의 부자 관계가 드러났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첫 도자기 발굴 이후 수면 아래 감춰졌던 인물들의 욕망이 떠오르며 시리즈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 5회 엔딩에서 잠수병에 걸린 '벌구'(정윤호)의 미래를 궁금해했던 시청자들은 그를 바다에 버리려고 하는 '오관석'(류승룡)과 '황선장'(홍기준)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시리즈의 중반부에 접어들며 본격적으로 각 인물들의 속내가 얽히고설킨 예측 불가한 전개는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벌구'에게 닥친 충격적인 사건은 구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한편, 서울에서는 '양정숙'의 계략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통제할 수 없는 그녀의 야망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마지막 7회 엔딩에서 '오희동'(양세종)이 바닷속으로 들어가 거대한 난파선을 마주하는 장면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더는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 촌뜨기들의 위태로운 관계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인: 촌뜨기들'은 오는 8월 6일 2개, 8월 13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11개의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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