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31일 오전 2시 54분께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한 자원순환시설 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등 21대와 대원 58명을 투입해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하고 있다.
불이 난 자원순환시설은 연면적 1천512㎡에 4층짜리 건물이며, 근무자 4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건물 내 산업폐기물이 150t가량 쌓여있어 불을 완전히 끄는 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 당국은 소각로로 들어가기 전 설비동(반입장)에 있던 폐기물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young8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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