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수사기록 회수 관여' 이시원 전 비서관 피의자 조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해병특검, '수사기록 회수 관여' 이시원 전 비서관 피의자 조사

모두서치 2025-07-31 06:36:21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경찰에 이첩된 사건 수사기록 회수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31일 오전 9시30분 이 전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대면 조사할 예정이다.

이 전 비서관은 이른바 'VIP 격노설'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개입의 핵심 통로로 꼽히는 인물이다. 특검팀은 최근 이 전 비서관의 출국을 금지하기도 했다.

이 전 비서관은 경찰에서 군 검찰단이 해병대원 순직사건을 회수해 온 지난 2023년 8월 2일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등과 소통하며 사건 회수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근무했던 박모 총경은 지난 16일 특검 조사에서 이 전 비서관이 이첩한 기록을 다시 가져오는 것을 검토하라는 취지로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이 전 비서관을 상대로 사건 수사기록 회수 과정에 관여한 경위와 국방부가 사건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30분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을 다시 불러 조사한다. 박 대령은 지난 16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박 대령 조사와 관련해 "국방부나 해병대 관계자에 대한 조사가 많이 진행했다"며 "그 과정에서 새롭게 확인된 진술이 있어서 당사자였던 박 대령에게 확인한 내용들 점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