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목요일 전북자치도 하늘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질 전망이다. 14개 시군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34~37도로 전날보다 1도께 높고, 평년(29.9~33.1도)보다는 크게 높은 수치다.
지역별 한낮 기온은 진안·장수·임실 34도, 무주·군산·고창 35도, 전주·완주·남원·순창·익산·김제·부안 36도, 정읍 37도 등이다.
고온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무리한 야외 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음식물 관리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곳곳에 나타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생활기상지수(전주기준)는 체감온도 '경고'(오후 1~4시),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오전 9시~오후 3시), 대기정체지수 '높음' 수준이다.
대기질은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보통'이고, 식중독지수는 발생가능성이 중간인 '주의' 단계다.
군산항(오식도동) 물때는 두꺽기로 만조는 오전 7시4분(627㎝), 간조는 오후 1시37분(158㎝)이다. 일출 오전 5시40분, 일몰은 오후 7시40분이다.
서해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60㎞(초속 9~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서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유입돼 갯바위,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월파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해수욕객 및 해안가 행락객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