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 D-1 구윤철, 오늘 韓경제 명운 놓고 베선트와 최종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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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D-1 구윤철, 오늘 韓경제 명운 놓고 베선트와 최종 담판

모두서치 2025-07-31 05:1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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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상호관세 인하를 위한 통상협의를 갖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의 회동은 미국이 제시한 협상 시한(8월 1일)을 하루 앞두고 이뤄지는 최종 담판 성격이다. 구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은 미 재무부에서 현지 시간 기준 오전 9시45분(한국시간 오후 10시45분) 통상협의를 개시한다.

구 부총리는 대미 투자 펀드 조성, 조선업 협력, 에너지 수입 확대, 농축산물 시장 개방 등의 카드를 패키지로 구성해 미국 측에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에는 구 부총리를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조현 외교부 장관 등 경제·통상·외교 라인이 총집결해 있다.

이들은 미국 상무부, 무역대표부(USTR), 에너지부, 국무부와 잇따라 접촉하며 우리측 입장을 전달하고 미국을 설득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잇따라 미국을 찾아 대미 투자 계획을 조율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한국에 대한 미국의 상호관세를 일본이나 유럽연합(EU)이 합의한 수준인 15% 이하로 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막판까지 우리 측에 더 큰 규모의 투자와 시장 개방을 요구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양국이 최종 담판에서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화상회의를 통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우리 장관들을 격려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려운 협의인 것은 알지만 우리 국민 5200만 명의 대표로 그 자리에 가 있는 만큼 당당한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우리 정부는 국익 최우선 원칙 하에, 우리가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한미간 상호호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패키지를 마련해 미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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