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시민·의회 결합, 민주주의 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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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시민·의회 결합, 민주주의 강해져”

이뉴스투데이 2025-07-31 01:41: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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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이 29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 유엔 회의장에서 열린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 일반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 공보수석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 유엔 회의장에서 열린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기후 위기·정치 양극화·사회경제적 불평등 해결을 위한 의회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혼란 속의 세계: 평화, 정의, 모두의 번영을 위한 국회 협력과 다자주의'를 주제로 한 일반토론에서 지난 12월 비상계엄 해제를 언급하며 "민주주의의 힘은 주권자 시민의 참여와 의회의 책임 있는 역할이 결합할 때 강해진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 의회의 공통된 입법 노력 강화'와 관련해 "의회는 행정부에 비해 민주적·포용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며 "초국경적 과제에서 다양한 당사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갈등을 중재하고 각국 의회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문제 해결의 실질적 통로로 의회 외교, 특히 다자협력 강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G20 국회의장 회의에서의 의회 최고위급 차원의 기후변화 협력 공동 선언문을 채택한 데 이어, 올해는 범지역협력체 믹타의 국회의장 회의 의장국으로서 '평화 구축과 인도적 지원을 위한 의회 협력'이라는 의제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우 의장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우 의장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과 유엔 창설 80주년인 올해, 다시 평화의 메시지를 확산해야 한다"며 "지난 일요일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2주년이 되는 날로, 세계사에서 유례없이 긴 휴전 중인 한반도에서 평화의 메시지가 시작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대북 방송 중단 등을 언급하며 "남북 접경지에 찾아온 작은 평화가 한반도에서 더 큰 평화로, 세계의 평화와 번영으로 이어지도록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우원식 의장이 29일 세계국회의장회의에서 누카가 후쿠시로 일본 중의원 의장과 면담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누카가 후쿠시로 일본 중의원 의장, 우원식 국회의장,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사진=국회의장 공보수석실]

한편 우 의장은 이날 세계국회의장회의에서 누카가 후쿠시로 일본 중의원 의장, 시아 키앤 펭 싱가포르 국회의장과 각각 양자 회동을 갖고 양국의 의회 외교 강화 및 경제 협력 확대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우 의장은 누카가 의장에게 "한일 관계에서 세계의 축인 평화, 경제협력, 아픈 역사를 논의하기 위해 가까운 시일 내 다시 만나길 희망한다"고 하자, 누카가 의장은 "양국은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관계인 만큼 앞으로도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이어 우 의장은 시아 의장을 만나 "한국 상황이 복잡했으나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 정상 간 통화를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합의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우원식 의장이 29일 세계국회의장회의에서 시아 키앤 펭 싱가포르 국회의장과 면담을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 공보수석실]

이에 시아 의장은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수교 50주년을 맞아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국회의장회의는 국제의원연맹(IPU)이 5년마다 주최하는 의회 정상회의로 전 세계 의회 수장이 모여 글로벌 문제 해결과 연대 활성화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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