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수원)=신희재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박승수(18)가 전 소속팀의 홈구장에서 이적 후 첫 공식 경기를 치렀다.
박승수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 후반 37분 윌리엄 오슬라 대신 투입됐다. 박승수가 그라운드를 밟는 순간 경기장을 찾은 한국 축구팬들은 우레와 같은 함성으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윙어 박승수는 2023년 7월 K리그 역사상 최연소인 16세 나이로 수원 삼성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이후 K리그 역대 최연소 데뷔, 최연소 득점, 최연소 도움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K리그2 14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렸고, 올 시즌엔 11경기에 출전했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박승수는 지난 24일 뉴캐슬과 계약을 완료해 한국인 역대 20번째 프리미어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6일 만에 팀 K리그와 경기에 출전해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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