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요리 취향만으로 성향과 사회적 배경까지 추측 가능?' 조리법별 성격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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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요리 취향만으로 성향과 사회적 배경까지 추측 가능?' 조리법별 성격 차이

뉴스클립 2025-07-30 18:19: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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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다양한 계란 요리)
ⓒ게티이미지뱅크(다양한 계란 요리)

영국에서 실시된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 사람들이 선호하는 달걀 요리 방식이 성격과 생활 방식, 사회·경제적 배경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달걀 산업 위원회는 영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달걀을 가장 즐겨 먹는 조리법과 성격적 특징, 가족 관계 등을 묻는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삶은 달걀, 프라이, 수란, 스크램블드에그, 오믈렛 등 다섯 가지 조리법별로 뚜렷한 성향 차이가 나타났다고 27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삶은 달걀과 달걀 프라이 선호자

ⓒ게티이미지뱅크(삶은 달걀)
ⓒ게티이미지뱅크(삶은 달걀)

삶은 달걀을 즐기는 사람들은 자유분방하고 즉흥적인 성향이 강했으며, 개방적인 태도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는 특징을 보였다. 하지만 꼼꼼함이 부족해 실수를 하는 경우도 많았고, 성실성과 조직력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여성 비율이 높아 감성적이고 관계 지향적인 성향이 두드러졌다.

달걀 프라이 선호자들은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했으며, 새로운 경험을 즐기는 탐구심이 강했다. 목수, 제빵사, 자동차 정비사처럼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직종에서 많이 종사했고, 대가족 출신이 많은 것도 특징으로 나타났다.

수란, 스크램블드에그, 오믈렛 선호

수란을 즐기는 사람들은 사교적이고 외향적이며, 주변에서 쉽게 눈에 띄는 존재로 묘사됐다. 파티나 모임에서 분위기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았고, 형제자매가 적은 가정 출신이 많았다. 연구팀은 “수란은 섬세한 조리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를 즐기는 사람들은 미각과 식감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게티이미지뱅크(스크램블드에그)
ⓒ게티이미지뱅크(스크램블드에그)

스크램블드에그를 좋아하는 그룹은 신중하고 권위적인 성향이 강했으며, 타인과 거리를 두는 경향이 있었다. 29~39세 비율이 높았고, 관리직이나 고위직 종사자가 많았으며 주택 소유율도 높았다.

오믈렛을 즐기는 이들은 자기 통제력이 뛰어나고 체계적이며 안정적인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기대수명이 상대적으로 길고 중산층 비율이 높게 나타나 사회·경제적 안정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흥미로운 상관관계를 보여주지만, 보다 정교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일반화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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