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 폴란드 부총리에 대통령 친서 전달…"양국 관계·실질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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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단, 폴란드 부총리에 대통령 친서 전달…"양국 관계·실질 협력 강화"

모두서치 2025-07-30 18:17: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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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특사단이 지난 28~29일(현지시간) 폴란드를 방문해 주요 인사를 면담했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 의원을 비롯해 어기구·진선미 민주당 의원으로 구성된 특사단은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한-폴란드 관계 강화에 대한 대통령의 메시지를 담은 도날드 투스크 총리 앞 친서를 전달했다.

특사단과 시코르스키 부총리는 한국과 폴란드가 2013년 이래 10년 이상 발전시켜 온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최근 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크게 증진해 왔다고 평가하고, 경제, 에너지, 인프라 등 주요 분야에서도 더욱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실질 협력을 앞으로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사단은 또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시코르스키 부총리는 이번 특사단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강화를 위해 각 급에서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특사단은 보이치에흐 콜라르스키 대통령실 국제정책실장과도 면담하고 나브로츠키 대통령 당선인의 신임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양국 관계에 대한 폴란드 측의 변함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특사단과 파베우 베이다 국방차관(장관 대리)는 면담에서 K2전차 2차 이행계약을 통해 폴란드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 등 호혜적인 방산 협력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향후 잔여 계약을 포함한 다양한 무기체계 도입 추진 등 방산 파트너십 지속을 위해 양국간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사단은 2023년부터 한국산 FA-50 전투기 운용 기지로 활용되고 있는 폴란드 민스크 마조비에츠키 공군 제23 전술비행단 기지도 방문하고, 폴란드에 진출한 우리 방위산업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역대 신정부 출범 이후 폴란드에 대통령 특사를 파견한 건 이재명 정부가 처음이다.

외교부는 "폴란드의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강조하고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 비전하에 양국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함으로써 한-폴란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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