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3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수욕장 인근 해변.
지난 28일부터 해병대 1사단에서 진행된 해병대 여름 캠프에 학생과 성인 300여명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처음으로 장갑차와 고무보트를 타는 경험을 즐겼는데요.
캠프 1일 차에는 입소식과 제식·군가 교육, 2일 차에는 공수 기초훈련, 유격 기초훈련을 진행했습니다.
3일 차인 이날 KAAV(상륙돌격장갑차) 탑승과 IBS(소형고무보트) 체험이 이뤄졌습니다.
참가자들은 무거운 고무보트를 들고 해변까지 이동한 뒤 바다에 들어가 노를 저어 일정한 지점까지 갔다가 돌아오면서 협동심을 배웠습니다.
해병대는 올해 처음으로 재외동포 희망자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는데 그 결과 미국, 독일, 말레이시아 등 6개국 청소년 10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4일 차에 천자봉 행군, 전투 수영, 이함 훈련을 하고 5일 차에는 수료식과 역사관 견학을 진행합니다.
제작: 김해연·최주리
영상: 해병대사령부 제공
haeyou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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