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이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중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은 전체 4위를 기록했으며 코딩 분야 7위, 수학 분야 10위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LG AI연구원이 8위를 기록했다.
또한 ‘엑사원 4.0’은 연구원이 앞서 공개한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과 함께 미국 비영리 AI 연구기관 에포크 AI로부터 ‘주목할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리스트는 매년 스탠포드 대학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된다.
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역시 국내 AI 모델 중에서는 유일하게 해당 보고서에 포함된 바 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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