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남구 송도동에 있는 포항해상공원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30일 시청에서 '포항해상공원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수행기관은 앞으로 해상공원 활성화를 위한 기본구상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사업화 계획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해상공원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재도약시킬 계획이다.
시는 2017년 동빈내항에 부력식 공원을 조성해 민간에 맡겨 유료로 운영했으나 방문객 감소로 2020년부터 직접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포항문화재단과 협업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해양레포츠 체험교실 등을 운영했지만 고유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손정호 시 해양수산국장은 "해상공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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