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가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전남 강진군에 위치한 강진종합운동장하멜구장에서 '제36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5세 이하부 13개팀(7인제), 18세이하부 15개팀(15인제), 일반부 5개팀(15인제)으로 총 33개팀 선수 약 800명이 참가했으며, 각 부별로 예선 리그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 끝에 시흥G스포츠클럽A, 배재고, 포스코이앤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13개팀이 4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15세 이하에서는 시흥시G스포츠클럽A가 서울사대부중을 26-19로 꺾고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18세 이하부에선 15개팀이 토너먼트 경기를 펼쳤으며, 결승 무대에서 배재고가 양정고에 31-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는 경남럭비OB, 국군체육부대, 대전럭비, 충북럭비, 포스코이앤씨로 5개 팀이 참가했다.
결승에서는 국군체육부대와 포스코이앤씨의 맞대결이 펼쳐졌고, 포스코이앤씨가 최종스코어 57-10으로 승리해 우승기를 휘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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