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30일 전북지역의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일 최고 체감온도는 고창 36.3도, 김제 35.7도, 군산 35.2도, 전주 35도 등을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도 이어지고 있다.
전주의 경우 올해 열대야 일수가 17일을 기록됐고 김제(16일), 부안(10일), 군산(10일) 등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35도 안팎의 폭염이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북도는 "온열질환 위험이 매우 높다"며 "물 마시기, 그늘에서 휴식하기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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