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경학 작가는 서울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미술사 및 미술비평 분야에서 2500여회의 강의를 진행해온 인물로, 오랜 시간 ‘0차원’을 주제로 작업하며 모든 차원의 출발점인 ‘점’을 통해 존재와 비존재의 경계, 개념 이전의 상태를 탐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전시에는 40여점의 신작과 근원적인 형상인 ‘점’을 주제로 세계를 해석하고 다른 차원과의 연결을 모색한 대표작들이 소개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화면 위의 점들이 서로 연결되고 확산되며 만들어내는 이미지들은 시작과 끝, 존재와 공허에 대한 깊은 성찰을 불러일으킨다”며 “점으로부터 시작된 작은 사유가 차원을 확장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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