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난해 실적기준으로 평가한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했다.
30일 파주시에 따르면 올해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를 기반으로 도내 31개 지자체를 3개 그룹으로 나눠 국가위임사무 및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진단하는 자체평가다.
이 결과 시는 79개로 이뤄진 모든 정량지표에서 790점 만점을 기록한데 이어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우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우수, 임신, 출산 환경 조성 우수 등 차별화된 행정서비스를 인정받아 정성평가 가산점까지 받아 최종 802.5점을 획득,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이성호 미래전략관은 “파주시는 이번 정부합동평가에서 모든 지표에서 최고등급(S등급)를 받아 1위를 달성했다. 또 경기도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보건, 경제, 복지, 문화, 산림, 환경 등 행정서비스를 종합평가한 시·군종합평가에서도 시는 모든 지표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면서 “정부와 광역단체평가에서 전 지표가 만점을 받은 것은 도내에서 파주시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경일 파주시장은 “매년 시·군의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에서 1위를 달성한 이번 성과는 파주시 전 직원이 합심해 ‘시민중심’ 행정에 집중, 민선 8기 행정력 대도약을 이룬 값진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파주시는 경기도의 시·군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2020~2024)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행정 역량이 뛰어난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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