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킨스 혹은 세슈코’ 맨유, 쿠냐·음뵈모 이어 공격 추가 보강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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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킨스 혹은 세슈코’ 맨유, 쿠냐·음뵈모 이어 공격 추가 보강 열망

풋볼리스트 2025-07-30 15: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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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 왓킨스(잉글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올리 왓킨스(잉글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공격 보강을 멈출 생각이 없다.

30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올리 왓킨스에 대한 애스턴빌라의 결의를 시험할지, RB라이프치히 공격수 베냐민 세슈코를 상대로 뉴캐슬과 경쟁할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왓킨스 혹은 세슈코를 영입 대상으로 본다는 뜻이다.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올여름 공격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우선 울버햄턴원더러스 에이스 마테우스 쿠냐를 데려왔다. 바이아웃 6,250만 파운드(약 1,153억 원)를 3회에 걸쳐 납부하는 조건으로 쿠냐를 품에 안았다. 울버햄턴에서 2선 프리롤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지난 시즌에만 15골 6도움을 기록한 쿠냐는 2선에서 파괴력을 보여줄 선수가 부족해 곤경을 겪었던 맨유에 알맞은 영입이다.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브라이언 음뵈모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음뵈모는 총 이적료 7,100만 파운드(약 1,310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자체는 예정된 수순이었지만, 이적료를 두고 줄다리기를 하던 과정에서 공격수 인플레이션이 일어나 가격이 다소 비싸졌다. 음뵈모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8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20골과 7도움을 기록하며 PL 득점 4위에 올랐다. 또한 슈팅 대비 득점 전환율은 23.53%에 달했는데, 이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건 모하메드 살라와 알렉산데르 이사크뿐이었다.

맨유는 PL에서 검증된 수준급 공격수들을 잇달아 불러들였지만 아직 배가 고프다. 최전방 자원으로 방점을 찍으려 한다. 우선 PL에서 실력을 입증한 또 다른 공격수 왓킨스가 물망에 올랐다. 왓킨스는 1995년생으로 나이가 적지 않지만 우나이 에메리 감독 밑에서 자신의 한계를 뚫어내고 PL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빌라는 이미 지난겨울 맨유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고, 아직 왓킨스를 핵심 공격수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맨유가 흡족한 제안을 하지 않는다면 팀에 남기려 할 것이다.

베냐민 세슈코(RB라이프치히). 게티이미지코리아
베냐민 세슈코(RB라이프치히). 게티이미지코리아

다른 한 명은 세슈코다. 세슈코는 2003년생으로 나이가 어려 왓킨스보다 성장 가능성이나 향후 재판매 측면에서 매력적인 매물이다. 하지만 이미 알렉산데르 이사크 이탈을 염려한 뉴캐슬유나이티드가 세슈코에게 접근한 상황이다. 라이프치히는 세슈코에 대해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292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이사크가 이적한다는 전제 하에는 맨유가 뉴캐슬에 비해 현 시점 자금력, 유럽대항전 진출 여부 등 몇몇 측면에서 밀리는 게 사실이다.

맨유가 최전방 보강을 하기 위해서는 잉여 자원으로 분류된 선수들을 처분할 필요가 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안토니가 가장 유력한 후보이며, 제이든 산초와 타이렐 말라시아도 이적 대상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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