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공개 한달을 넘긴 지금까지도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미국 빌보드와 스포티파이 등 공신력 있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줄곧 지키고 있는 데다가, 넷플릭스에서는 역대 애니메이션 1위에 이어 역대 영화 1위까지 등극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이런 가운데 갑자기 일본이 등판했습니다. 소니 뮤직(Sony Music)과 애니플렉스(Aniplex)가 손 잡고 후지TV에서 방영할 새 애니메이션을 만들겠다고 나섰는데요. 제목은 〈SI-VIS: The Sound of Heroes〉. 일본 혼성 그룹이 열도를 누비며 공연을 펼치고, 팬들의 응원으로부터 힘을 얻어 악과 맞서 싸운다는 내용입니다. 공교롭게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같은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줄거리가 유사한데요. '케이팝'이 '제이팝'으로, 보이그룹 사자보이스와 걸그룹 헌트릭스가 혼성그룹 SI-VIS로 바뀌었을 뿐이군요.
〈SI-VIS: The Sound of Heroes〉는 일본 유명 성우들이 5인조 혼성그룹 각 멤버의 목소리를 맡고, 소니 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이 OST를 부를 예정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방영 날짜는 10월 중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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