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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연예계를 은퇴한 가수 김소희가 업소녀 루머를 강력하게 반박했습니다.
"15살 연상 사업가 남편, 술집 아닌 생일파티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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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김소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최근 터무니없는 허위사실로 인해 불편한 일을 겪게 되었고,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사건은 수사기관에 송치된 상태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소희는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해 2017년 데뷔 후 은퇴하기까지, 연예계에서 10년 동안 단 한 번도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언제나 앞만 바라보며 제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왔고, 제 일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으며 그만큼 책임감 있게 걸어왔다고 믿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러다 함께 촬영했던 동료의 생일파티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지금은 제 인생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소희, 업소녀 루머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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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러던 중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 팔로워 수가 많은 대상을 상대로 루머를 퍼뜨리는 계정에서 저에 대한 허위 글이 올라왔다는 제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경고만 하고 넘어갔습니다”라며 악성 루머에 대해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소희는 “하지만 가해자는 점점 선을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술집에서 일하다 남편을 만났다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부터 시작해, ‘내가 소희를 봤다’, ‘어디서 일했다’는 식의 조작된 대화 캡처 이미지까지 만들어 유포했고, 가족까지 언급하며 협박을 해왔습니다”라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허위사실로 누군가의 삶을 흔드는 일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이 아니기에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도 있었지만, 그런 침묵이 오히려 루머를 진실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세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소희 연애 결혼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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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는 지난해 4월 손편지를 통해 1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하며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자친구와는 1년간 교제했으며 지난 5월 혼인신고를 한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김소희는 1999년생으로 만 25세입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예인 동료면 20대 아이돌이나 조연급 배우일텐데.. 40대 사업가가 생일파티에 참석한다니 신기할 다름.. 연예인들 인맥이란 참 뜬금없는 듯", "선처없이 다 처벌하세요, 허위 퍼트리는 인간도 한사람을 죽이는 일이기때문에 살인죄처럼 아주 강력처벌해야됨", "그런 곳에서 일했다고 말하려면 그 곳에서 찍힌 사진 한장이라도 있어야지 2-30년 전도 아니고 전부 카메라 있는 폰 들고 다니는 요즘 시대에.."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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