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어머니집 前 관장, 李 대통령에 편지…"조국 사면·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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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어머니집 前 관장, 李 대통령에 편지…"조국 사면·복권"

연합뉴스 2025-07-30 15:15: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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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어머니집 전 관장, 조국 사면 복권 촉구 편지 오월어머니집 전 관장, 조국 사면 복권 촉구 편지

[조국혁신당 광주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오월어머니집 이명자 전 관장이 자녀 입시 비리 관련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복권을 촉구하는 편지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냈다.

30일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이 전 관장은 전날 '우리는 5·18 어메요'라고 서두를 시작한 공개 서신을 이 대통령에게 보냈다.

이 전 관장은 "윤석열 검찰 정권에 희생된 이들을 하루빨리 복권해 새 정부의 기틀을 단단히 다져 주시길 바란다"며 "대통령께서도 정치적 덫에 걸려 무도한 권력의 희생양이 됐고, 그 고통의 자리에 조 전 대표도 함께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조 전 대표 역시 검찰 권력이 할퀴고 간 잔혹한 시대의 증언자"라며 "그의 존재는 역설적으로 이전 권력의 부당함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손수 억울하게 희생된 이들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 놓아주기를 바란다"며 "새 정부가 시대의 상처를 끌어안는 어머니의 품이 되어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겠다는 약속과 대선 이후 다시 광주를 찾겠다는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며 "광주의 빛이 빛의 혁명으로 이어지기를, 찬란히 빛나는 정부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썼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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