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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GH에 따르면 지하니는 ‘GH와 달려라 하니 캐릭터처럼 밝게 안내하는 로봇’이라는 뜻을, 로기는 ‘Robot+GH+Information, GH 정보를 제공하는 로봇’ 뜻으로 이름 지어졌다.
GH는 공사만의 고유한 안내로봇을 구현하기 위해 맞춤형 외형제작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5일간 사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70여 건의 응모작 중 두 이름을 선정했다.
지하니와 로기는 △주요 주택분양 공고 안내 △다양한 주거복지 콘텐츠 소개 △사옥 시설 위치 안내 및 동행 지원 △날씨·미세먼지 정보 제공 및 로봇과 함께 사진 촬영 등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안내 로봇 도입은 지난해 공기청정과 바닥살균을 위한 자율주행 방역로봇 8대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데 이은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방문객·도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동행 안내 역할을 수행케 함으로써 로봇 서비스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방역로봇 도입에 이어 올해는 사업 안내로봇까지 선보이며 GH는 로봇친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 기술을 적극 활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공공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해 7월 광교신사옥 입주에 맞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주관하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8대의 방역로봇을 도입한 바 있다.
방역로봇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모델로 새집증후군 제거, C-LED 바닥 살균, 공기 청정·플라즈마 대기 소독 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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