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고, 회장기 학생사격 50m 3자세 2연패…소총 3종목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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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고, 회장기 학생사격 50m 3자세 2연패…소총 3종목 석권

경기일보 2025-07-30 15:03: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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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회장기 전국중·고학생사격대회 50m 3자세 단체전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고양 주엽고 선수들.주엽고 제공
제49회 회장기 전국중·고학생사격대회 50m 3자세 단체전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고양 주엽고 선수들. 주엽고 제공

 

고양 주엽고가 제49회 회장기 전국중·고학생사격대회 50m 3자세 단체전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이번 대회 여자 고등부에 걸린 소총 단체전 3종목을 모두 휩쓸었다.

 

배기덕 감독·노희백 코치가 이끄는 ‘전통의 강호’ 주엽고는 29일 전북 임실군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서 강다은, 조연우, 이수현, 최예인이 팀을 이뤄 1천715점을 기록, 서울 태릉고(1천698점)와 강원체고(1천681점)를 가볍게 따돌리고 2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주엽고는 3일째 공기소총, 4일째 50m 복사 1위에 이어 사흘 연속 정상 총성을 울려 여고부 소총 단체전 3개 종목을 석권했다. 전날 50m 복사 개인전서 우승한 강다은은 단체전 금메달 포함, 대회 4관왕에 올랐다.

 

50m 3자세 단체전서는 창원특례시장배대회(4월) 우승을 시작으로, 대구광역시장배대회(5월)와 IBK기업은행장배대회(6월)에 이은 시즌 4번째 정상이다.

 

또 여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서는 이채원(안성 공도중)이 본선 5위로 결선에 진출, 결선서 248.4점을 쏴 본선 1위인 박수진(서울 중평중·247.1점)을 꺾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고부 50m 복사 단체전서 평택 한광고는 1천803.9점으로 서울 오산고(1천814.4점)와 서울고(1천808.2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25m 권총 단체전서는 파주 문산고가 1천667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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