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첨단 로봇수술 3천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2017년 첨단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i'를 들여온 이후 후속작인 '다빈치 Xi', '다빈치 SP'를 추가로 도입해 로봇수술 활성화를 이끌었다.
로봇수술은 기존 개복·복강경 수술보다 절개 부위가 작고 정밀도가 높다.
그 덕에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암·전립선·부인과 질환 등 고난도 수술에 폭넓게 쓰인다.
전북대병원은 로봇수술 전문 의료진과 간호인력을 지속해서 확충해 수술 역량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로봇수술 3천례 달성은 축적된 임상경험과 의료진의 헌신으로 이룬 결과"라면서 "정밀하고 스마트한 의료를 선도해 지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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